MENA, 검은 황금에서 녹색 황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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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빙현지 | 발행일 | 제 호 (2022.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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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에너지원의 종주국이었던 MENA 지역이 수소 생산지로 부상하고 있다. MENA 지역은 높은 일사량과 긴 일조 시간, 유럽 해상지역에 필적하는 풍속을 보유하고 있어 태양광과 풍력 발전에 유리해 그린수소 생산에 이점을 가지고 있다.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의하면 대형 프로젝트의 그린 수소 생산비는 kg당 2.5~4.5달러 수준이나 MENA 지역은 2달러 미만으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MENA 지역에 위치한 기존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수소의 장거리 운송과 저장이 가능하며, 수소선을 이용할 경우에도 LNG선을 수용하기 위한 기존의 항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운송에서도 유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