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한 주요 현안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정부 및 유관 기관에게 대응 전략과 정책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하는 보고서
○ 각 지역은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다국적 기업의 행태나 지역의 투자환경 및 입지여건에 대한 이해는 부족
○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글로벌 시대 주요 경제 현상으로 등장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외국인직접투자의 결정요인에 대한 이론적 연구결과와 성공과 실패의 사례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외투유치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의 외투유치 성과를 제고하는데 기여
○ 먼저 기업의 투자이론으로 신고전파의 최적자본스톡이론, 케인즈학파의 가속도이론, 토빈의 q이론 등을 검토
○ 다음 투자자의 측면에서 외국인직접투자 이론으로 Dunning(1988, 2001)의 절충이론(OLI Paradigm)을 살펴보고, 외투유치 동기로 시장지향형, 자원 지향형, 효율 지향형, 전략적 자산 지향형 등을 검토
○ 그리고 투자유치국의 측면에서 입지이론을 검토하였으며, Porter(1990, 1998)의 다이아몬드 모델, Hayter(1997)의 입지여건, 박재곤(2010a)의 지역 투자환경, MIGA(2006)의 기능별 입지요인, UNCTAD(1998)의 투자 결정요인 등을 검토
○ 글로벌 시대 지역 발전의 접근으로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 다국적기업은 생산 과정을 세분화하고, 세분화된 기능을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역에 입지시키고,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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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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