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해 연도의 연구 방향 및 중점 연구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수행하는 연구원의 대표 보고서
머리말
요약
제1장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2. 연구 배경과 목적
제2장 국내외 경기조사 사례 검토
1. 기업체 경기조사
(1) 해외 사례
(2) 국내 사례
2. 전문가 경기조사
(1) 구매관리자지수(PMI)
(2) 금융종사자 대상 조사
3. 소결
제3장 제조업 전문가 경기조사 결과
1. 조사 개요와 분석 방법
(1) 조사 대상 및 조사 업종
(2) 조사 항목과 지수 산출
(3) 분석 방법
2. 주력 제조업 및 부문별 PSI
(1) 주력 제조업 PS
(2) 3대 부문별 PSI
3. ICT부문의 업종별 PSI
(1) 반도체 업종
(2) 디스플레이 업종
(3) 휴대폰 업종
(4) 가전 업종
4. 기계부문의 업종별 PSI
(1) 자동차 업종
(2) 조선 업종
(3) 기계 업종
5. 소재부문의 업종별 PSI
(1) 화학 업종
(2) 철강 업종
(3) 섬유 업종
6. 바이오ㆍ헬스 업종 PS
7. 소결
제4장 실제 지표와의 정합성 검증
1. 기초 통계량 분석
2. 주요 항목별 PSI와 실제 지표 추이
3. 실제 지표와의 관계 분석
(1) 장기적 관계 분석
(2) 교차상관관계 분석
4. 소결
제5장 결론 및 향후 과제
1. 결과 요약
2. 향후 과제
참고문헌
부록
Abstract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유형의 리스크가 국내 경제ㆍ산업을 교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국내외 경제ㆍ산업 여건의 변화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초기에 위험 요인을 신속히 파악 및 감지하고, 국내 경제ㆍ산업에 대한 파급 영향 등과 관련된 상시 모니터링 체계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특정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주기적인 경기조사 방식은 경기 모니터링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경기조사(Business Survey)는 정성적 판단에 기반한 정량 분석의 결과를 신속히 제공하여 실물경기 변화를 적시에 파악하고, 향후 실물경기의 방향성 예측과 함께 국내 경제주체들의 대응책 마련에 유용한 참고 지표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산업경기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공식 지표들이 일정 시차를 두고 공표되고, 산업별 전문 통계들이 국내외 다양한 기관에 산재하고 있어 관련 통계들을 수집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등 위기 대응에 선제적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한계를 고려하면, 설문조사에 기반한 경기조사 통계는 속보성이나 정보수집의 효율성 측면에서 상당히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다.
산업연구원의 제조업 전문가 경기조사는 2018년에 처음 시작되어 2019년 파일럿 서베이를 거쳐 2020년 하반기부터 매월 조사 결과를 공표하는 등 국내 다양한 경제주체들의 정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본 연구는 제조업 전문가 경기조사와 유사한 국내외 사례를 검토해 보는 한편, 그동안 축적된 통계 데이터의 시계열 추이와 통계적 정합성 검증 등을 통해서 전문가 경기조사의 유의성을 뒷받침하는 데 일차적인 목적을 두고자 한다. 나아가 제조업 전문가 경기조사의 당위성 및 필요성과 관련된 근거를 제시하여 국내 경제주체들의 위기 대응력 제고 등에 일조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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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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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가 알려드립니다!
(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