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유패션산업은 원자재의 3분의 1을 해외에서 수입, 가공하여 완제품을 만들어 그 완제품의 3분의 2를 해외로 수출하는 수출주도형 산업 구조이다. 특히 원료·사·직물·염색·의류·제조·유통 등 다단계로 이어져 있어 고용 창출 효과와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공산업이다. 섬유소재가 의류뿐만 아니라 산업용 소재로 활용이 확대되면서 ‘산업의 옷’을 만드는 신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조선, 자동차, 항공, IT, 레포츠산업의 급속한 발전과 기능성 강화로 기술과 시장양면에서 급속한 발전 추세에 있으며, 관련 산업과의 융복합화 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 섬유패션산업은 전체 제조업 중 업체 수의 ...

글로벌 섬유패션 산업계는 지난 10여 년간 지속가능성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환경과 사회 노동 부문에서 선제적인 ESG 경영 체계를 도입하여 리스크 관리를 해왔다. 폐기물 재활용과 탄소배출 억제를 위해 폐PET병을 재활용한 재생폴리에스터 섬유 사용이 급증하였으며, 섬유 소재와 패션 완제품 생산 공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적인 생산 기술과 공정 도입으로 폐수 배출로 인한 화학물질 배출을 방지하고, 물사용 절감, 폐기물 발생 억제 등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도 차별 및 강제노동 금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공급망 실사제도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패션기업은 물론 자동차, 건설 등 섬유 수요기업들이 사회적·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환경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리사이클 섬유를 사용한 제품생산을 확대하면서 앞으로 리사이클 섬유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 리사이클 섬유산업은 기술 수준이 낮고 기업역량도 매우 취약하다. 특히, 이들 업체는 대부분 연구개발력 미흡, 설비 노후화, 인력 고령화 등으로 생산성이 낮고 경쟁력이 취약하다. 또한 리사이클 섬유 후방(원료)산업의 산업생태계 구축 미진으로 리사이클 섬유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의 원료로 사용되는 A급 고품질 플레이크는 국내 고품질 폐페트병 수거 부족 등으로 일본, 대만 등지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

시 간 내 용 09:30 ∼ 10:00 참석자 등록 10:00 ∼ 10:05 [ 개회사 〕 - 홍의락 국회의원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 10:05 ∼ 10:20 〔 인사말 〕 - 서영교 국회의원 ( 국방위원회 ) - 장지상 원장 ( 산업연구원 ) - 전순옥 원장 ( 소상공인연구원 ) 10:20 ∼ 10:25 〔 축 사 〕 - 이인호 차관 ( 산업통상자원부 ) 10:25 ∼ 10:35 〔 기조강연 〕 - 최병오 회장 ( 패션그룹형지 , 한국의류산업협회 ) 10:40 ∼ 11:00 〔 발표 1 〕 섬유패션산업의 남북협력 전략 - 박 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