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검색 결과 (4건)
2024년 10월 10일 허타오(河套)선전-홍콩과학기술혁신협력구(이하 허타오협력구)에 애플(Apple)의 응용연구실험실이 설립되었다. 허타오협력구는 광둥성 선전시 중남부의 선전단지와 홍콩단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번에 설립된 애플의 실험실은 선전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허타오협력구는 웨강아오대만구(광둥성-홍콩-마카오지역에서 유일하게 과학기술 혁신을 주제로 조성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앞서 광둥성에 건설된 첸하이(前海)선전-홍콩현대서비스업 협력구, 광저우난샤)웨강아오전면협력시범구, 헝친)광둥-마카오심층협력구와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둥성 주강삼각주 지역은 광둥성 후이저우시, 선전시, 둥관시, 광저우시, 중산시, 주하이시, 포산시, 장먼시, 자오칭시 등의 9개 도시를 일컬으며, 홍콩 및 마카오의 2개 특별행정구을 결합하여 범장강삼각주라고 일컫는다. 중국정부는 이러한 범주강삼각주 지역을 웨강아오대만구로 명명하고,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중국의 국가급 발전계획을 발표하였다. 현재 이들 지역은 중국에서 가장 발전된 지역이며, 발전계획을 통해 질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어 향후 새로운 시장 공략 등을 위한 우리의 정책적 시사점 및 기업에 주는 진출 방안 등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
최근 중국은 지역개발전략의 일환으로 광둥성ㆍ홍콩ㆍ마카오 지역의 통합 발전계획인 '웨강아오대만구 건설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인접한 광둥성과 홍콩ㆍ마카오를 포함하는 주강삼각주 지역은 과거부터 지방정부 차원에서 다방면의 지역 경제협력을 위한 정책사업을 시행해왔다. 2003년 중국과 홍콩ㆍ마카오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CEPA)(이하'CEPA') 체결, 2015년 광둥성 자유무역시험구 조성 등을 통해 지역 통합개발을 추진 중이며, 2018년 10월 중국 시진핑 주석이 광둥성 시찰 당시 웨강아오대만구 건설을 광둥성 개혁ㆍ개방의 큰 기회로 삼을 것을 강조하는 등 국가 차원의 개발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에 따라 2019년 ...
동향 검색 결과 (4건)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23년 9월에 제기한 이후 중국 경제·산업 정책의 화두로 자리 잡은 신질생산력(新质生产力) 발전의 핵심 요소는 과학기술 혁신과 첨단기술 확보 신질생산력은 첨단기술, 고효율, 고품질을 특징으로 하는 선진적인 생산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술 혁신과 산업 고도화 등을 통해 총요소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리는 것이 목적 중국은 (파괴적인) 과학기술 혁신과 첨단기술 확보를 통해 신산업 및 미래산업 육성, 전통산업의 최적화 및 고도화(첨단화, 지능화, 녹색화), 디지털 경제 혁신 발전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신질생산력 발전을 추진 중
2019년 2월 ‘웨강아오대만구 발전계획 개요’(이하 ‘개요’라 함)의 발표는 웨강아오대만구 지역 건설이 공식적으로 국가전략 수준으로 격상하였음을 의미 ‘개요’는 중심도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광저우가 웨강아오대만구의 핵심 엔진으로서 역할을 더 잘 수행할 것을 제안 광저우시의 ‘제14차 5개년 계획’은 실물 경제에 중점을 두고 전략성 신흥산업의 발전과 확장을 경제 임무의 ‘최우선 프로젝트’로 제시하고 ‘산업 우선의 제조업 도시’ 구축을 표방 광저우는 전국 41개 산업 범주 중 3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화남지역에서 가장 완전한 산업구조를 가진 도시이며 뚜렷한 제조업 기반을 ...
... 실시방안’(十四五新型城镇化实施方案)을 발표 - 중국은 도시화가 경제사회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과 공동 부유를 위해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인식 - 동 방안은 △ 농업 이주인구의 시민화, △ 도시화 공간 배치 최적화, △ 신형 도시 건설, △ 도시 거버넌스 수준 제고, △ 도농 융합발전의 5가지 측면에 중점 - 2025년까지 전국 상주인구 도시화율과 농업 이주인구의 시민화 수준을 제고하고 징진지 (京津冀), 장강삼각주(长三角), 웨강아오대만구 (粤港澳大湾区)와 같은 중점 도시군 건설에서 성과 획득을 목표 - 장궈화(张国华) 중국 도시센터 수석엔지니어는 기존의 도시화가 속도를 중시한 양적 확장의 특징을 보였다면 2025년까지 추진할 도시화는 질적 향상을 통한 효율 증대에 방점을 찍을 것 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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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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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