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석유 시대에 중동 산유국들의 산업 및 정치 지형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한 연구 필요성 증대 중동 산유국들은 산업 체질의 변화를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산업 및 정치 지형이 함께 변화 이러한 변화는 한국에 새로운 산업 다각화 전략을 통해 협력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큼. 그러나 이러한 기회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전략적이고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 중동 산유국의 특성과 추구하는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해야 타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음.​​​​​​​ 본 연구는 탈석유 시대를 맞이하여 중동 산유국들의 패러다임 변화를 산업 전략적 차원에서 분석하고, 이들 국가와의 동반성장 방안을 제시하며, 치열해지는 산유국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확보...

저유가와 재정 규모 축소로 인해 얼어붙었던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건설시장은 최근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들로 인해 다시 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6~2020년까지 평균 140억 달러 규모였던 사우디 건설시장이 2021년 210억 달러, 2022년 320억 달러로 성장함에 따라 우디가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건설 붐의 왕좌를 넘겨받았다. 사우디의 야심 찬 경제개발 전략인 비전 2030의 추진에 힘입어 올해도 이러한 성장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GCC 국가들이 최근의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석유 주도의 경제구조를 전환하고,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수소를 육성하는 것은 필연적인 선택이다. EU가 2023년부터 탄소국경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탄화수소 수출품이 많은 GCC 국가들은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국가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맥킨지에 의하면 2050년 경 세계의 수소 경제 규모는 약 2조 5,000억 달러로 중기적으로 수요가 빠르게 성장해 2050년 경에는 전 세계 에너지 수요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추진 목적 : Post-Oil 시대를 대비하여 산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GCC(GulfCooperation Council) 국가들의 정책 방향을 진단하고, 한국의 참여로 양측 간 산업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함.

발제1. 아랍의 봄(Arab Spring) 이후 중동 국가의 석유산업 현황 및 전망 발제2. 중동 GCC 산업다각화 전략 및 한국의 협력 (주동주 개발협력팀장/산업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