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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진 고성장 지역으로 인구이동…유출 막아야 소멸 탈출 허문구 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 소장은 “지방소멸위기는 수도권 지역까지 일부 소멸위기지역에 포함이 되면서 점차 지역소멸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산업연구원은 종래까지 지방소멸지표로 사용되던 일본의 마스다 지수 대신, 지방소멸은 인구 유출 등 사회적 요인이 더 크게 작동된다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기반의 ... 관련성이 있는 지표인 △1인당 연구개발비, △산업다양성, △지식산업 산업체, △종사자 수, △1인당 소득수준, △인구 증감률 등과 같은 6개 지표를 토대로 우리의 실상에 부합하는 새로운 지수를 개발한 것이다. -K-지방소멸지수의 산출 결과는? ▲전국 평균을 1로 설정하고 지역의 지수 값에 따라 '△지방소멸 무관지역-> △안심지역-> △예방지역-> △선제대응지역-> △우려지역-> ...
... 지방은 점차 인구도 산업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지방소멸 위기, 어느 정도인가요? 윤세라 앵커> 지방 소멸을 사회적 이슈로 확산시킨 사람은 일본의 마스다라는 학자인데요. 원인으로 어떤 걸 꼽고 있나요? 김용민 앵커> 그런데, 마스다가 주장하는 '지방소멸론'을 한국 상황에 적용할 경우 한계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윤세라 앵커> 그래서 박사님께서는 얼마 전에 'K-지방소멸 지수'라는 걸 개발하셨는데요.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이 'K-지방소멸지수'를 만들려면 '지역경제 선순환 메커니즘'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게 어떤 건가요? 김용민 앵커> 그럼, 'K-지방소멸지수'는 어떤 요소들로 구성되며, 한국의 지방소멸, 어떻게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김용민 앵커> 정부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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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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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