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지원에서 매월 제공하는 중국 산업경제 동향지로 중국의 산업동향 분석과 산업정책 해설 및 산업단신 등을 수록
○ 규모적 효율로 안정 성장
- 12차 5개년 기간 방직기업공업증가치, 매출액, 이윤총액은 연평균 각각 8.5%, 9.2%와 11.5%로 성장(2015년 매출액은 7조 714억 위안으로 이윤총액은 3,860억 위안)
- 방직섬유의 가공량은 연평균 5.1%씩 증가, 2015년에는 5,300만톤에 달하며 전 세계 섬유가공 총량의 50% 이상을 차지
- 방직복장의 수출액은 연평균 6.6%씩 증가, 2015년에는 2,912억 달러에 달하여 수출 비중이 11차 5개년 말에 비해 3.1%포인트 상회
○ 구조조정은 지속적으로 심화
- 2015년 복장, 침구, 산업용방직품 섬유가공량 비중은 2010년의 51 : 29 : 20에서 46.6 : 28.1 : 25.3으로 전환되었고, 방직섬유가공 총량 중 화학섬유 비중은 84%로 2014년 대비 14% 포인트 상승
- 방직품, 의류 수출 일반무역 비중은 2010년의 74%에서 2015년 76.9%로 상승하였고, 수출시장 다변화, 신흥시장 점유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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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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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