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지원에서 매월 제공하는 중국 산업경제 동향지로 중국의 산업동향 분석과 산업정책 해설 및 산업단신 등을 수록
□ 재정부 외, “연료전지 자동차 시범 응용 전개에 관한 통지” 발표
○ 중국 정부는 새로운 발전 구조에 맞춰 연료전지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본 통지를 발표
○ 시범 응용은 약 4년간 실시될 예정으로 핵심기술 확보, 연료전지차 산업체인 구축, 연료전지차의 규모화·산업화 발전의 견고한 기초를 마련
○ 시범내용은 응용환경(?用?景)을 정확히 파악하고, 정책환경 개선, 핵심기술 혁신에 집중, 완전한 산업체인 구축
□ 중국빅데이터산업연맹, CCID, 「중국 빅데이터산업 발전백서」 발표
○ 2019년 중국의 빅데이터산업 규모는 5,39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1% 증가
○ ‘인터넷 플러스’의 지속적인 발전과 디지털 기술의 성숙에 따라 빅데이터 응용 및 서비스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
○ 빅데이터산업 생태계는 꾸준히 개선
○ 한편, 중국과학원 원사인 메이홍(梅宏)은 빅데이터 시대의 도래 및 디지털 자원의 자산 특성과 생산 요소의 역할이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어, 체계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시스템의 구축을 강조
□ 텅쉰연구원, 「디지털 중국 지수 보고서」발표
○ 2019년 디지털 중국 지수는 빠르게 성장하여 전년 대비 73.2% 상승
○ 디지털산업은 3년 연속 빠르게 성장하여 연평균 성장률 133.5%를 기록
○ 디지털 전환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은 공통된 인식
○ 2020년 상반기 월별 클라우드 사용량은 전년동월 대비 크게 증가하여, 2월 클라우드 사용량은 상반기 중 가장 높고, 전년동월 대비 90% 이상 증가
□ 베이징시, “디지털 무역 시범구 구축 실시 방안” 발표
○ 베이징시는 디지털 경제 및 디지털 무역의 발전기회 확보, 베이징의 디지털 자원과 디지털 기술활용, 국경 간 데이터 이동 시범 추진 선도, 디지털 무역 시범구 설립, 수도 경제발전에 신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본 방안을 제시
○ 삼위일체의 디지털 경제와 디지털 무역 개방 구조
○ 안전하고 질서있는 국경 간 데이터 이동의 발전 경로 탐색구축
○ 디지털 무역 주요 영역의 정책혁신 촉진
○ 개방·혁신적이고 포용·호혜적인 디지털 경제 및 디지털 무역 비즈니스 환경 조성
○ 상하연계 및 개방협력을 통한 시범구 건설 메커니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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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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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