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지원에서 매월 제공하는 중국 산업경제 동향지로 중국의 산업동향 분석과 산업정책 해설 및 산업단신 등을 수록
□ 꾸준한 시장 호재로 신에너지차 소비잠재력 대폭 상승
○ 중국전기차백인회 및 오토홈은 ‘신에너지차 경기지수 및 소비지수’를 발표
○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1선 도시의 소비 수준은 높고, 신에너지차 잠재소비율도 높은 수준
○ 신에너지차 충전소 규모는 충전 편의성과 관련이 있어 소비자의 중요 관심 영역, 최근 신형인프라건설에 따라 충전소 규모가 크게 확대
○ 소비잠재지수는 광둥이 가장 높고, 베이징, 장강삼각주, 산둥 지역에 집중
□ 14.5 계획 디지털 경제 청사진 제시: 7대 핵심산업 설정 및 디지털 시대 수용 가속화
○ 14.5 계획은 디지털 경제를 별도의 챕터로 구성, 향후 5년 동안의 디지털 중국 건설을 위한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
○ 베이징은 14.5 계획 기간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벤치마크 도시로 도약할 계획, 중국 디지털 경제발전의 선도지역 및 시범구가 될 것으로 기대
○ 저장성은 디지털 경제의 선도지역으로 올 초부터 관련 정책을 잇달아 발표
○ 광둥성은 뚜렷한 제조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최전선 도시로 현재 디지털 경제는 광둥성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
○ 한편, 중난재경대학 판허린 교수는 중국 디지털 경제 발전의 문제점으로 ①핵심 기술, ②통합 혁신역량, ③융합형 인재 등의 부족을 언급
□ 정부업무보고 외자 유치 환영, 다국적기업의 중국 투자 자신감 확대
○ 올해 정부업무보고는 외자기업의 중국 투자 확대를 환영하고 중국의 발전 기회를 공유할 것을 강조
○ 중국 대외 개방의 잠재력
○ 비즈니스 환경의 지속적인 최적화
○ 중국 경제에 대한 밝은 전망
□ 공업정보화부, 5G 및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 개발 적극 추진
○ 공업정보화부는 “2021년 산업 및 정보화 표준 업무 중점”을 발표하고 신기술, 신산업, 신형인프라의 표준 정립을 제안
○ 중점 분야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표준을 개발
○ 표준 체계의 공급 구조와 수준을 최적화하고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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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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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