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지원에서 매월 제공하는 중국 산업경제 동향지로 중국의 산업동향 분석과 산업정책 해설 및 산업단신 등을 수록
□ 과학기술부 횃불센터
○ 1988년 중공 중앙, 국무원은 중국의 하이테크 성과를 상품화하고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횃불계획을 수립
○ 1989년 10월 횃불계획을 담당하는 횃불고기술산업개발센터를 설립하여 운영
- 본 기관은 과학기술부에 소속되어 있으나 독립 사업법인으로 운영
○ 주요 업무는 중국 하이테크 산업화 및 하이테크 구역의 발전 연구와 중국 기술시장 발전 계획 및 관련 정책을 수립
○ 주요 목표는 ‘육묘조림' 사업을 추진하여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의 육성과 발전을 지원하고, 기술혁신 환경조성 및 첨단기술의 산업화 촉진
□ 과학기술기업 인큐베이터
○ 과학기술기업 인큐베이터는 첨단기술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서비스 기관
○ 과기부 횃불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 인큐베이터 숫자는 5,200여 개, 인큐베이팅을 완료한 기업은 16만 개 도달
- 현재 중국의 과학기술기업 인큐베이터의 발전은 전형적인 종합 인큐베이터에서 다양한 전문 인큐베이터로 발전
- 정부의 단일 투자로 건립된 사회 공익성 인큐베이터도 확대되는 추세
○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기업 인큐베이터 관리 방법”에 근거하여 각급 정부와 공동 심사를 거쳐 우수 인큐베이터를 국가급 인큐베이터로 지정하여 운영
- 국가급 인큐베이터는 2019년 1,173개에서 2020년 134곳을 신규 지정하여 현재 1,307개
○ 한편, 칭화대학, 상하이교통대학, 우한대학, 충칭대학, 쓰촨대학, 샤먼대학 등 58개 대학은 과학기술기업 인큐베이터를 설립하였으며, 북경, 상해, 쑤저우 등에서 50여 개의 해외에서 귀국한 중국인 유학생 창업단지 설립
□ 대중창업 만중창신
○ 리커창 총리는 2015년 정부업무보고에서 고용 확대와 국민 소득 증대를 위해 “대중창업 만중창신”을 제의
○ 대중창업 만중창신의 대중은 모든 사람, 만중은 13억 인민을 뜻하여 무궁무진한 혁신과 창조력을 의미
- 일반인들도 창업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만들어 중국의 경제발전과 취업난을 해결하겠다는 의미로 해석
□ 중창공간
○ 과학기술부는 창업자들에게 적은 자본으로 사무 공간, 인터넷 공간, 인적 교류 공간, 자원 공유공간 등을 제공하는 중창공간을 제시
- 중은 주체, 창은 콘텐츠, 공간은 매개체를 의미한다고 설명하여 인큐베이터보다 넓은 범위의 창업지원 공간으로 해석
○ 이는 베이징, 선전 등 기존의 창커공간, 인큐베이터 기지 등 창업 서비스 기관을 연구 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설립
- 창커공간은 창업가들의 교류와 프로젝트 자체에 의미를 두는 반면 중창공간은 프로젝트의 상업적 가치와 실질적인 창업 행위를 강조
- 중창공간은 창커공간에 창업 인큐베이터가 추가된 개념으로 해석
○ 현재 중국 전역에 각종 유형의 중창공간은 9,000여 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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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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