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지원에서 매월 제공하는 중국 산업경제 동향지로 중국의 산업동향 분석과 산업정책 해설 및 산업단신 등을 수록
○ 글로벌 자동차부품산업에서의 위상
-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가 지난 7월 발표한 2021년 100대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 중 중국업체는 모두 7개
- 중국자동차부품업체는 중국완성차업체 규모에 비해 규모가 작고 제품경쟁력이 낮은 편
- 중국자동차신문이 2021년 7월 보도한 중국 자체 평가 “글로벌 100대 자동차부품기업” 명단에는 중국업체 12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의 자료와 큰 차이
- 이러한 자동차산업의 위상과는 달리 중국의 자동차부품업체는 가장 규모가 큰 옌펑이 17위권이었으며, 다른 업체조차 대부분 50위권 밖으로 상대적으로 기업의 규모가 작은 편
- 중국의 자동차부품업체는 지리적으로 베이징과 상하이, 그리고 저장, 후베이, 광시, 광둥지역 및 동북지역에 분포
○ 중국의 자동차부품산업 현황
- 중상정보망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부품산업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3조 7,400억 위안(한화 약 636조 원)
- 첸잔연구원이 해관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2020년 자동차부품 기준 수입은 324억 달러였고 수출은 565억 달러로 약 241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
- 산업의 중요성으로 정부의 지원정책이 꾸준히 추진
-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2020자동차공업연감’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부품산업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 현상
- 내연기관 엔진의 경우 2019년 시장 규모는 매출액 기준으로 약 3,788억 위안(한화 약 64조 원)
- 내외장재 시장 규모는 매출액 기준으로 2021년 약 1,550억 위안(한화 약 26조 원)
- 전장부품 시장 역시 매우 큰 편이며, 스마트 좌석(Seat)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1,030억 위안(한화 약 18조 원)
○ 중국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과 시사점
- 최근 친환경 신에너지자동차 및 자율주행자동차와 스마트자동차 등의 개발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중국의 자동차부품회사와 IT 기반의 업체 간 협력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대한 우리 부품업체의 대비가 필요
- 우리나라의 자동차부품업계는 구조조정기에 빠져 있으며, 스마트자동차 등의 부품개발에 뒤처져 있어 앞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
- 결국, 향후 자동차부품 시장은 차량용반도체, 배터리, 인포테인먼트를 포함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등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분야이며, 이에 대한 우리의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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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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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