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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하이를 시작으로 중국 국내에 자유무역시험구가 조성된 후 지난 6년간 자유무역시험구는 중국 개혁개방의 새로운 시험대 역할을 해왔다. 2019년 8월 6일 기존의 상하이 자유무역시 험구에 린강 신구가 추가된 데 이어 8월 26일에는 산둥, 장쑤, 광시, 허베이(河北), 윈난(云南), 헤이룽장 등 6개 지역에 자유무역시험구가 신설되었다. 이로써 중국 내 자유무역시험구는 총 18개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입지 조건으로 볼 때 신설되는 6개의 자유무역시험구는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 ‘징진지(京津冀) 협동 발전’, ‘장강삼각주 통합 발전’, ‘장강 경제벨트’, ‘해양강국’, ‘동북 ...
(연구배경과 필요성) 중국 서남부 3성인 광시, 윈난, 하이난이 중국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이지만 인구는 1.3억 명으로 전국의 7.6%를 차지한다. 아직은 상대적으로 발달이 더딘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지리적으로 서남부 3성은 중국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다로는 남중국해를 통해 동남아시아와 통하며, 육지로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서북부지역과 접하고 있다. 시진핑 정부의 출범과 함께 강한 중국을 표방하는 일대일로 전략이 국책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육상실크로드가 중앙아시아를 주 대상으로 한다면, 해상실크로드는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를 거쳐 중동과 아프리카, 궁극적으로는 유럽을 해상으로 연결하는 루트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해상실크로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이 바로 서남부 ...
[제1부] 중국 서남부지역인 광시좡족자치구, 윈난성(云南省), 하이난성(海南省)은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의 주요 거점지역으로서 전략적 위상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일대일로 전략의 해상실크로드 뿐만 아니라 6대 경제회랑 중 '방글라데시-중국-인도-미얀마 경제회랑'과 '중국-인도차이나 반도 경제회랑'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이 지역은 중국의 도시군 ... 중심지로서 국가간 초국경협력에 있어서 많은 협력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한반도 북방지역의 초국경협력 또는 지역간 경제협력에 있어서 참고할 수 있는 사례지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중국 서남부지역의 주요 도시군 발전현황과 추진계획을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이 지역의 도시군 발전을 전망하고 우리나라에 대한 시사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제2부] 중국의 서남부지역은 ...
동향 검색 결과 (1건)
소통 검색 결과 (2건)
... 베이징=문성진 특파원 hnsj@sed.co.kr "여보, 이번 춘절(春節ㆍ설날)엔 아무래도 못 갈 것 같소. 이 곳 막장엔 내가 꼭 있어야 하거든. 어머니께 잘 말씀 전해 줘요." 중국 최대 탄광지역인 산시(山西)성 다퉁(大同)에서 413미터의 지하 갱도를 매일 오가며 석탄을 파내고 있는 광부 니우수린(牛?林ㆍ55)씨는 "1년에 딱 한 번 노모를 뵈러 가는 고향길인데 ... 부총리는 지난달 말 남부지역 폭설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중국 정부는 물가상승 억제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경기과열 방지를 위해 올해 경제성장목표를 8%로 낮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이후 지속된 폭설 및 혹한으로 구이저우(貴州)ㆍ후난(湖南)ㆍ후베이(湖北)ㆍ안후이(安徽)ㆍ장시(江西)ㆍ광시(廣西)ㆍ충칭(重慶)ㆍ광둥(廣東)ㆍ티벳ㆍ상하이(上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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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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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